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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소개

이전 및 복원 대상

판교 도시개발과 문화재 조사

판교지구 택지개발 문화재조자 현황도
판교 택지개발 전 대상 지역에 문화재가 매장·분포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2002년 문화재 지표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조사결과 총 24개소에서 고고유적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유적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LH와 경기도, 성남시는 전문기관인 한국문화재보호재단(현 한국문화재재단), 고려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하여 시굴조사를 착수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발굴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발굴조사 결과 구석기시대부터 전 시대에 걸친 유적과 유물 6,237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중 16구역(판교동)에서 모두
9기의 백제 횡혈식석실분이 조사되었으며, 19구역(삼평동)에서도 2기의 횡혈식석실분이 조사되었는데 이는 한강 이남에서
보기 드문 고구려의 석실분이었습니다.

석실분의 보존대책을 논의한 결과 문화재청에서는 백제 석실분
2기(5·6호분)는 현지 보존하고 나머지 백제 고분 7기(1·2·3·4·7·8·9호분)와 고구려 고분 2기(1·2호분)는 이전 복원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이전된 석실분은 판교역사공원 내 박물관을 건립함으로써
판교지구 내에서 발굴조사된 유적에 대하여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복원하여 전시 및 교육 자료로 사용하고, 추후 연구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되었습니다.

백제 석실분 9기

고구려 석실분 9기

※ 크기 : 길이 x 너비 x 깊이(cm)
※ 백제 2호 석실분은 이전 중 부재 일부 수습, 9호 석실분은 분할이전
※ 백제 5호, 6호 석실분은 현지보존(매립)